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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eff Lorber Fusion의 앨범 Impact (발매: 2018년 8월 17일, Web: http://www.lorber.com/)을 리뷰합니다. Amazon Digital Music을 통해 앨범 전체를 구입해 들었습니다.

앨범 커버는 Impact 그 자체입니다. 색감이나 그림 터치 자체는 미국 코믹스스러운데 Fusion Jazz 가 번성하던 시절의 만화 그림체라 매치가 잘 되네요. 어떤 점에서 Impact라고 앨범 제목을 정했는지는 앨범을 다 들어보아도 알 듯 말 듯 하지만, 앨범커버 자체만으로도 전통적인 Fusion Jazz 앨범이라고 확신할 수 있겠습니다. 앨범 전체가 같은 하나의 주제를 다룬 듯 한데, 장르적 특성 (전형적인 Fusion Jazz), 악기 구성 (물론 디테일하게는 이 앨범의 모든 곡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Fusion Jazz에서 생각나는 그런 악기구성으로만 이루어집니다), 심지어 곡들의 구성 (멜로디 – 솔로 쭉 – 다시 멜로디)도 많이 비슷합니다. 제가 Jazz Fusion에 대한 경험치가 별로 없는 탓인지, 아직은 이 곡들과 impact의 연결성이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.
앨범 전체가 같은 컨셉이고 눈에 띄게 도드라지는 곡은 없습니다. 그래서 곡 별로 리뷰를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.
특징적인 점은 엄청나게 Fusion Jazz 적이기만 하다는 겁니다. 최근에 Fusion Jazz 같은거 뭐 없냐고 물어보면 이 앨범을 들이밀면 될 것 같네요. 제 생각에, 이런 Fusion Jazz 곡들은 멜로디가 엄청나게 귀를 사로잡지 않는다면 임팩트있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. 워낙 Fusion Jazz 들의 리듬이 전형적이기 때문인데, 아무래도 그루브를 살리려고 중점을 둔 장르이기 때문에 들으면서 몸을 흔들기는 좋으나, 이것저것 많이들을수록 이곡이 저곡 같고 저곡이 이곡같은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죠. 때문에 저도 Fusion Jazz 곡은 대표적인 몇 곡이나 다른 곡들에 비해 두드러지는 곡들 말고는 많이 듣는 편이 아닙니다. 하지만 Fusion Jazz의 전형적인 특징과 그루브 때문에 연주자들끼리 놀기엔 정말 좋은 장르이긴 합니다. 그 그루브에 맞춰서 뭘 연주해도 들어맞는 기분이 들어 improvisation에 대한 부담도 적고, 전형적이라서 별 것 없이 인터플레이도 잘 되는 기분이 드는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.
아래는 이 앨범의 제일 첫 곡인 Sport Coat Makes Good 입니다. 이 앨범의 모든 곡이 이런 느낌이라 생각하면 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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